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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해외 여행19

이집트 여행기(14) - 이집트 셋째날(3) - 점심, Farag Fish Restaurant 알렉산드리아는 지중해쪽에 있는 항구도시이다 보니 해산물요리가 유명한 곳이예요. 그래서 당연히 해산물요리가 유명한 집을 미리 알아보았어요. 'Farag Fish Restaurant' 평은 신선하고 맛있다. 하지만 결코 싸지는 않다는 평이 있었어요. 가게가 골목 안에 있다보니 차를 타고 갈수 없고 생각보다 멀다보니 찾아가기가 힘들었어요. 겨우 도착한 가게에는 입구에 생선과 해산물이 늘어져 있었어요. 여기서 해산물을 직접 골라서 요치를 주문하는 방식이예요. 아랍어를 하지 못하면 주문하기가 쉽지 않겠어요. 저희는 2츠응로 올라갔어요. 안에는 화려한 색감으로 인테리어를 했네요. 이미 많은 가족들이 식사를 즐기고 있었어요. 기본반찬이 나왔습니다. 삶은 가지 무침 소스. 여기도 소스. 이집트는 찍어먹는 소스가 참 많.. 2020. 3. 23.
이집트 여행기(13) - 이집트 셋째날(2) / 알렉산드리아 도서관, 스탠리 브리지 카이트 베이를 다녀온 후, 알렉산드리아의 관광코스 알렉산드리아 도서관을 구경하러 갔습니다. 알렉산드리아 도서관을 구경하기 위해서는 입장권이 있어서 굳이 안에 들어가지는 않았어요. 바깥에서 구경만하고 지나갔습니다. 벽에 '월'이라는 한글이 보이네요. 그러던 중, 가이드 기사께서 근처에 유명한 구경소가 있다고 해서 이동했습니다. 'Stanley bridge' 스탠리 다리라고 불리는 곳으로 향했어요. 가는 길에 스탠리 다리가 보이네요. 현재 사용되고 있는 다리입니다. 단, 한방향으로만 갈 수 있다고 하네요. 횡단보도를 지나가던 중 한장! 나름 고풍스럽고 사진찍기에도 배경이 이뻐요. 오는 길에도 다시 한장!! 알렉산드리아 오시면 구경해보세요 :) 2020. 3. 22.
이집트 여행기(12) - 이집트 셋째날(1) / 카이트베이 이집트에 온지 셋째날입니다. 오늘은 알렉산드리아로 갑니다. 지중해와 마레오티스(마류트)호(湖) 사이의 좁은 모래톱에 위치한 항구도시로, 프톨레마이오스가(家)가 다스리는 이집트의 수도가 되어, 헬레니즘 시대의 문화·경제의 중심으로서 발전했다고 합니다. 이집트 안에 카이로의 고대문명과 알렉산드리아의 헬레니즘 문화 두가지를 볼 수 있는 것이죠. 카이로부터 알렉산드리아까지는 약 3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일찍 일어나 출발했씁니다. 가는 길에 휴게소에 들러 가장 무난하게 맥도날드 세트를 시켰네요. 드디어 오랜 운전 끝에 알렉산드리아 도착했습니다. 알렉산드리아 오면 반드시 들러야 되는 곳. 바로 카이트베이 입니다. 15세기에 알렉산드리아 뿐만 아니라 지중해안 전역의 군사적 방어 체계에서 가장 중요한 지점이었으며, 오늘.. 2020. 3. 19.
이집트 여행기(11) - 이집트 둘째날(5) / 이집트 고고학 박물관 점심식사를 한 후, 와이프와 장모님께서는 휴식을 취하시고 저와 가이드 둘이서 이집트 고고학 박물관에 갔습니다. 이집트에서 가장 유명한 박물관이기에 이곳은 꼭 들러 보기로 마음 먹었었습니다. 그리고 이곳에는 미라관이라고 해서 투탕카멘 등의 미라를 전시한 곳이 있는데 별도 요금이 필요하다고 하네요. 이집트 박물관은 카이로를 넘어 이집트 최대의 박물관으로 꼽힌다. 투탕카멘의 황금관을 비롯한 각종 국보급 보물이 전시된 것으로 유명하다. 카이로의 대표 관광 명소 중 하나이며, 전 세계에서 몰려든 방문객으로 늘 붐빈다. 소장 자료만 약 10만 점에 다다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5300~3500년 전 유물도 만나볼 수 있다. 전시품을 천천히 둘러보는데 적어도 하루 이상이 걸린다. 죽은 후의 세계를 중요시하는 이집트이다.. 2020. 3. 13.
이집트 여행기(10) - 이집트 둘째날(4) / 점심식사 피라미드와 스핑크스를 본 후, 근처 나일강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습니다. 지인의 추천으로 NILE CITY 라는 선박 레스토랑에서 먹을려고 합니다. 이집트의 음식은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적응이 잘 안된다고 하는데 이곳은 고급 레스토랑이라서 먹을만하다고 추천해주셨어요.(이집트 음식이 얼마나 입에 안맞는 건지..) 장소는 훌륭합니다. 도착하니 이미 많은 사람들이 식사를 하고 있었고 우리는 2층 창가쪽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무엇을 시킬지 몰라 이거저것 가이드기사분께 추천메뉴를 물어봐서 주문을 했습니다. 이집트 전통빵인 에이슈. 매우 담백하지만 쫄깃하고 맛있습니다. 소스든 고기든 채소든 어디에든 같이 먹어도 좋아요. 주식인만큼 가격도 엄청 쌉니다. 각종 소스류 이집트에는 찍어먹는 소스류가 매우 많았어요. 소스류가.. 2020. 3. 13.
이집트 여행기(9) - 이집트 둘째날(3) / 스핑크스 기자지역의 대피라미드를 보고 다시 차를 타고 밑으로 내려옵니다. 왜냐하면? 바로 밑에 스핑크스가 있기 때문이예요. 밑으로 내려가다가 스핑크스를 지나 오른쪽으로 쭉 돌아가면 주차장이 있으니 차를 대고 다시 걸어 올라옵니다. 관광지에는 반드시 있는 기념품점. 비싸니 절대 사지마세요. 대피라미드와 스핑크스가 저멀리 보이네요. 옆에 의자가 많은 이유는 밤에 야경쇼가 있다고 하네요. 조금더 올라가다보면 이런 골목을 지나갑니다. 그리고 드디어 옆에 스핑크스가 보이네요. 코가 없으신 그분. 수수께기를 내시는 그분입니다. 그 기원은 이집트이며, 사람의 머리와 사자의 동체를 가지고 있다. 왕자(王者)의 권력을 상징하는 모습으로 표현된 것인데, 이집트와 아시리아의 신전이나 왕궁 ·분묘 등에서 그 조각을 발견할 수 있다. .. 2020. 3. 11.
이집트 여행기(8) - 이집트 둘째날(2) / 피라미드 포토존 오늘은 기자지방의 대피라미드를 구경 후, 사진을 찍기 좋은 곳과 컨셉 찰영방법을 공유할 거예요. 나름 돈을 주고 찍었던 터라...ㅠㅠ 다른 분들은 피해없이 미리 알고 가셔서 많은 사진 찍어 보시기 바래요. 포토존의 위치는 중앙에 있는 카프레왕의 피라미드에서 쿠푸왕의 피라미드를 바라보는 방향으로 자리를 잡습니다. 이렇게 피라미드의 끝을 잡는 듯한 포즈를 취해 봅니다. 그다음 팔꿈치도 찍는 듯한 포즈. 돌을 들어 올리는 포즈. 피라미드를 밀어내는 포즈. 양손으로 돌을 들어 올리는 포즈. 점프하는 포즈. 조금 더 자리를 옮겨 쿠푸왕의 피라미드 쪽으로 더 이동해봅니다. 사람들이 적습니다. 와이프와 피라미드를 만드는 포즈. 둘이서 돌을 받치고 있는 포즈. 둘이서 피라미드를 기대고 있는 포즈. 터번을 쓰고 있는 포.. 2020. 3. 10.
이집트 여행기 (7) - 이집트 둘째날(1) / 대피라미드(1) 이집트 여행기 둘째날 입니다. 오늘은 드디어 이집트 여행의 목표!! 피라미드와 스핑크스를 보러 갑니다. 준비를 마치고 8시에 출발합니다. 카이로 옆 기자지역으로 향하는 길에 멀리서 피라미드가 보이네요. 매표소 앞 역시 최대 관광지라 그런지 사람들이 많습니다. 우선 저 먼저 내려서 입장권을 사러 갑니다. 기자지역의 대피라미드 3개와 스핑크스를 볼수 있는 입자원 입니다. 인당 200 이집트 파운드네요. 같이 온 이집트인 가이드분은 현지인 가격으로 받네요. 다행히 ㅎㅎ (돈 아낌) 여기는 최대 관광지이다 보니 주차장까지 가는 길이 막힙니다. 그래서 먼저 내려서 표를 사러 간 거예요. 표를 산 후, 입구로 들어갑니다. 입구에 들어가면 또 차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마차를 타거나 낙타를 타는 분들도 계시네요. 처.. 2020. 3. 8.
이집트 여행기 (6) - 이집트 첫째날(4) / 콥틱박물관, 공중교회 이집트 첫째날도 이제 끝나가네요. 교회를 나와 바로 근처에 코너를 돌아 갑니다. 관광지 답게 길거리에는 이렇게 기념품을 파는 곳이 많이 있습니다. 결코 이런 곳에서 사지 마세요. 관광지 효과가 붙어서 상당히 비싼 가격에 팝니다. 기념품은 꼭 칼 엘릴리 시장에서 사야합니다. 나중에 포스팅할거예요. 기대해주세요. 콥틱 박물관에 도착했습니다. 100 이집트 파운드/인당 이네요. 환화로 약 7,400원 정도 입니다. 이집트는 물가가 싸지만 입장권을 받는 곳이 많고 단체로 계산하면 무시 못할 금액이 됩니다. 저희는 가이드기사 포함 4명 이니깐, 이 곳에만 약 3만원이 들어간 셈입니다. 나중에 피라미드나 대형 유적지에 가면 400 파운드짜리도 있으니... 참, 이집트의 거의 모든 유적/관광지는 검사대를 지나고 가방.. 2020. 3. 6.
이집트 여행기 (5) - 이집트 첫째날(3) / 성 조지 교회, 예수피난교회, 모세기념예배당 동굴교회를 뒤로 하고 예수 피난교회와 모세기념예배당을 보고자 카이로 시내로 들어 갔습니다. 마찬가지로 근처에서 주차를 하고 걸어서 들어가니 제일 먼저 우리를 반기는 곳은 St. George Shrine(성 조지 교회) 입니다. 안에 들어가니 입구에 성 조지의 우물이 있는데 밸브에서 물이 조금씩 흘러 나옵니다. 적혀진 내용을 읽어보니 이 물로 인해 믿는 자든 믿지 않는 자든 치유의 은사가 있었다고 합니다. 얼른 마셨습니다!! 저분이 성 조지 인가 봅니다. 성 조지 교회에 대해 순교자 성 조지(St. George)를 기리기 위해 세워진 교회이다. 성 마르 기르기스(St. Mar Girgis)로도 불리는데, 전승에 따르면 4세기 초에 활동한 팔레스타인 출신의 로마 군인으로, 기독교도를 숨겨주지 말라는 로마 황.. 2020. 3. 5.
이집트 여행기 (4) - 이집트 첫째날(2) / 카이로 동굴교회 쓰레기 마을을 지나 이제 카이로 동굴교회로 향합니다. 쓰레기 마을은 딱히 구경할 것이 없기때문에 기대를 품고 향했어요. 근처 주차장을 지나 더 들어가서 근처 건물 근처에 주차를 했어요. 기사분 얘기로는 주차장은 요금을 받고 멀기 때문에 그렇다고 하더라고요. 주차를 하고 잠시 들어가니 화려한 색감의 벽화가 보이네요. 이런 동굴 안에 예배당이 보입니다. Amen Come, Lord Jesus. (예수님, 오십시오. 아멘) 당시 상황을 표현한 조각이 생동감있고 색감도 조화롭게 이루어져 있었어요. 옆에는 성경글귀를 새겨두었네요. IF your right eye causes you to sin, Gouge it out and throw it away. (만약 너의 오른쪽 눈이 죄를 짓게 한다면, 그것을 찔러 멀리.. 2020. 3. 3.
이집트 여행기 (3) - 이집트 첫째날 / 쓰레기 마을 새벽에 이집트에 도착하고 숙소에 가자마자 기진맥진하여 쓰러졌습니다. 원래는 8시에 출발하여 예수피난교회 - 모세기념교회 - 공중교회 등을 둘러보고나서 오후에 카이로 동굴교회로 갈려고 했으나 오랜 비행과 피곤으로 인하여 체력을 보충하고자 오전을 푹 쉬고 12시에 출발하게 되었습니다. 첫 관광지는 카이로 동굴교회이지만, 가는 길에 쓰레기마을을 꼭 지나가게 되어 있었습니다. 숙소인 뉴카이로를 나오니 이슬람사원(모스크)가 보였습니다. 중동지역이다보니 곳곳에 이와 비슷한 형태의 모스크가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이슬람교도들은 정해진 시간에 예배를 드리게 되어 있어 예배당이 많이 필요한 것이죠. 뉴카이로는 카이로를 대신하는 신도시라고 보시면 됩니다. 새로 지어지는 멋진? 건물들과 상가로 부자들이 사는 곳이라고 합니다.. 2020. 3.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