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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해외 여행

이집트 여행기(9) - 이집트 둘째날(3) / 스핑크스

by 소화제를 소환하라 2020. 3. 11.

기자지역의 대피라미드를 보고 다시 차를 타고 밑으로 내려옵니다. 왜냐하면? 바로 밑에 스핑크스가 있기 때문이예요. 밑으로 내려가다가 스핑크스를 지나 오른쪽으로 쭉 돌아가면 주차장이 있으니 차를 대고 다시 걸어 올라옵니다.

 

관광지에는 반드시 있는 기념품점. 비싸니 절대 사지마세요.

 

대피라미드와 스핑크스가 저멀리 보이네요.

옆에 의자가 많은 이유는 밤에 야경쇼가 있다고 하네요.

 

조금더 올라가다보면 이런 골목을 지나갑니다.

그리고 드디어 옆에 스핑크스가 보이네요.

 

코가 없으신 그분. 수수께기를 내시는 그분입니다.

그 기원은 이집트이며, 사람의 머리와 사자의 동체를 가지고 있다. 왕자()의 권력을 상징하는 모습으로 표현된 것인데, 이집트와 아시리아의 신전이나 왕궁 ·분묘 등에서 그 조각을 발견할 수 있다. 그 중에서도 이집트의 기제에 있는 제4왕조(BC 2650년경) 카프레왕()의 피라미드에 딸린 스핑크스가 가장 크고 오래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것은 자연암석을 이용하여 조각한 것인데, 군데군데 보수()한 흔적이 있다. 전체의 길이 약 70 m, 높이 약 20 m, 얼굴 너비 약 4 m나 되는 거상()으로, 그 얼굴은 상당히 파손되어 있으나 카프레왕의 생전의 얼굴이라고 한다. 앞으로 뻗은 앞다리 사이에는 투트모세 4세의 석비()가 있다. 이 스핑크스는 ‘지평선상의 매’를 나타내는, 태양신의 상징이라고 한다.

말로만 듣던, 영상으로만 보던 피라미드와 스핑크스를 직접 가서 보았는데 신기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생각했던 것보다는 웅장한 느낌은 아니었지만 이런 유산을 볼 수 있었다는 낯선 기분이 약간 즐거웠습니다.

 

그분의 엉덩이를 뒤로하고 점심을 먹으로 갑니다 :)

***** 다음 편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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