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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해외 여행

이집트 여행기 (6) - 이집트 첫째날(4) / 콥틱박물관, 공중교회

by 소소 소화제를 소환하라 2020. 3. 6.

이집트 첫째날도 이제 끝나가네요. 교회를 나와 바로 근처에 코너를 돌아 갑니다.

 

관광지 답게 길거리에는 이렇게 기념품을 파는 곳이 많이 있습니다. 결코 이런 곳에서 사지 마세요. 관광지 효과가 붙어서 상당히 비싼 가격에 팝니다. 기념품은 꼭 칼 엘릴리 시장에서 사야합니다. 나중에 포스팅할거예요. 기대해주세요.

 

콥틱 박물관에 도착했습니다. 100 이집트 파운드/인당 이네요. 환화로 약 7,400원 정도 입니다. 이집트는 물가가 싸지만 입장권을 받는 곳이 많고 단체로 계산하면 무시 못할 금액이 됩니다. 저희는 가이드기사 포함 4명 이니깐, 이 곳에만 약 3만원이 들어간 셈입니다. 나중에 피라미드나 대형 유적지에 가면 400 파운드짜리도 있으니...

 

참, 이집트의 거의 모든 유적/관광지는 검사대를 지나고 가방검사까지 합니다.(조금 유명무실 합니다.) 신발을 벗어야 하는 곳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이곳이 박물관 입구 입니다.

 

다양한 콥틱교회를 상징하는 건축물과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는 박물관 입니다.

이집트 초기 그리스도교의 일파인 콥트인들의 유물들을 전시하는데, 유물들은 고대 왕조와 그리스, 로마 문화의 영향을 받아 독특하면서도 소박한 콥트 문화의 특징을 보여준다.

전시품들은 대략적인 연대기순으로 정리되어 있는데, 1950년대와 1960년대 아스완댐에 의해 수몰되기 전에 여러 마을에서 보존해온 누비안(Nubian) 그림들과, 예술적 가치가 뛰어난 회화와 직물들, 금속, 나무, 유리, 상아로 만든 수공예품 등이 대표적이다. 꼭대기 층에는 20세기 중반에 이집트 나그하마디(Nag Hammadi)에서 발견되어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고대문서가 보존되어 있다. 박물관 부지 안에는 1168년 이후 로마 지배의 흔적인 수도시설, 탑 등이 남아 있다. 최근 이집트 정부가 약 6백만 달러를 들여 3년 동안 개보수 공사를 하였으며, 2006년 6월 재개관하였다.

 

콥틱교회에 대해 자세히 모르다 보니 누가 누군지 어떤 내용인지 이해가 어렵네요. 그냥 구경만 해봅니다.

 

형형색색의 창이 너무 이쁩니다. 이집트 유물은 색감이 참 다양하고 이쁜 것 같아요.

그렇긴 한데 콥틱 박물관은 그다지 흥미로운게 없었던 듯 해요. 그렇게 추천하지는 않을 께요

바로 근처에 공중교회가 있으니 들어가 봅니다.

 

교회로 올라가는 길목이 너무 아름다워 찍어봅니다.

 

한때는 이집트에서 가장 중요한 콥트 교회였던 곳

나일 강과 가까운 도시 남쪽의 '구(舊)카이로'(미스르 알-카디마흐)는 콥트 교회와 정교 교회, 묘지들이 집중되어 있는 독특한 곳이다. 콥트인들은 아랍인들이 정복한 이후 무슬림이 된 이집트에서 소수에 속하는 주요 기독교 세력이었다. 이들은 단성론자(Monophysite), 즉 그리스도가 신성과 인간성을 동시에 지니고 있다고 받아들이지 않았던 이들이었으며, 바로 이러한 점이 동방 정교회와 다른 점이었다. 이들은 교회의 주요 언어로 아랍어를 채택했다.

아랍인들이 오기 전에 이 지역은 유태인과 기독교도 거주지였으며, 교회는 1세기 후반에 지어진 로마 요새가 있던 자리에 서 있다. 남쪽 관문을 포함하여 이 요새의 방벽 일부가 남아 있다. 이 관문 꼭대기에 '공중 교회'(알-무알라카)가 있다. 이 교회는 성모 마리아에게 봉헌되었으며, 한때는 성모가 먹었던 올리브의 씨앗을 보관하고 있다고 믿어졌다. 아마 7세기에 세워졌을 이 교회는, 여러 차례 재건되었으며 중세에 제작된 훌륭한 설교단과 칸막이를 자랑스레 뽐내고 있다. 13세기에 이곳은 이집트에서 가장 중요한 콥트 교회였다.

 

 

교회가 지어진 곳의 아래를 보니 마치 공중에 지어진듯 보입니다.

역시 창이 이쁘네요.

드디어 오늘 관광일정을 모두 마치고 처남댁으로 향했습니다. 첫째날 늦게 출발했지만 정말 다양한 구격을 할 수 있었네요. 오늘은 첫째날이다 보니 처남가족과 같이 저녁 식사를 할려고 합니다. 그런데 처남이 설날음식을 준비했다고 해서 같이 음식도 받아오고 그렇게 맛있다는 젤라또 아이스크림 집에도 데려다 주었습니다.

 

이집트는 디저트가 유명하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이집트에 생산하는 작물 중에 대추가 너무 달아서 꿀이나 설탕보다더 훨씬 답니다. 그래서 이보다도 더 달고 맛있게 디저트를 만들었기 때문이라네요.

 

여튼 이집트에 오고나서 달콤 맛있는 아이스크림을 먹어보네요. 너무 좋아요.

 

드디어 설날 음식을 받아 집에서 한상 차렸습니다. 잡채, 갈비찜, 떡갈비, 전 등 너무나도 맛있어 보입니다. 이집트에 한식집에서 주문해서 받아 온 것이라고 해요. 이집트에서는 한식이 엄청 비싸서 평상시에는 사먹기 힘들다고 합니다. 그래서 거의 다 재료를 한국에서 사와서(출입국하는 지인을 통해) 직접 만들어 먹는다고 하네요.

 

우리 조카 리아도 너무 맛있게 먹네요.

이건 이집트 주식인 에이슈라는 빵입니다.

꼭 생긴건 우리나라 공갈빵같이 생겼는데 튀기지 않아서 부드럽고, 쫄깃하면서 특별한 맛은 없는데 음미하면서 먹으면 약간 고소한 맛도 납니다. 그런데 이게 맛있네요. 특히 속이 비어서 찟은 다음 속에 여러가지 재료를 넣어서 먹기도 한다네요.

 

이집트의 첫날을 너무 만족스럽게 다녀오고 음식도 맛있게 먹었네요 :)

 

내일은 드디어 대피라미드와 스핑크스를 구경하러 갈 예정입니다. 다음편도 많이 기대해주세요.

 

 

***** 다음편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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