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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여행11

이집트 여행기(10) - 이집트 둘째날(4) / 점심식사 피라미드와 스핑크스를 본 후, 근처 나일강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습니다. 지인의 추천으로 NILE CITY 라는 선박 레스토랑에서 먹을려고 합니다. 이집트의 음식은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적응이 잘 안된다고 하는데 이곳은 고급 레스토랑이라서 먹을만하다고 추천해주셨어요.(이집트 음식이 얼마나 입에 안맞는 건지..) 장소는 훌륭합니다. 도착하니 이미 많은 사람들이 식사를 하고 있었고 우리는 2층 창가쪽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무엇을 시킬지 몰라 이거저것 가이드기사분께 추천메뉴를 물어봐서 주문을 했습니다. 이집트 전통빵인 에이슈. 매우 담백하지만 쫄깃하고 맛있습니다. 소스든 고기든 채소든 어디에든 같이 먹어도 좋아요. 주식인만큼 가격도 엄청 쌉니다. 각종 소스류 이집트에는 찍어먹는 소스류가 매우 많았어요. 소스류가.. 2020. 3. 13.
이집트 여행기(8) - 이집트 둘째날(2) / 피라미드 포토존 오늘은 기자지방의 대피라미드를 구경 후, 사진을 찍기 좋은 곳과 컨셉 찰영방법을 공유할 거예요. 나름 돈을 주고 찍었던 터라...ㅠㅠ 다른 분들은 피해없이 미리 알고 가셔서 많은 사진 찍어 보시기 바래요. 포토존의 위치는 중앙에 있는 카프레왕의 피라미드에서 쿠푸왕의 피라미드를 바라보는 방향으로 자리를 잡습니다. 이렇게 피라미드의 끝을 잡는 듯한 포즈를 취해 봅니다. 그다음 팔꿈치도 찍는 듯한 포즈. 돌을 들어 올리는 포즈. 피라미드를 밀어내는 포즈. 양손으로 돌을 들어 올리는 포즈. 점프하는 포즈. 조금 더 자리를 옮겨 쿠푸왕의 피라미드 쪽으로 더 이동해봅니다. 사람들이 적습니다. 와이프와 피라미드를 만드는 포즈. 둘이서 돌을 받치고 있는 포즈. 둘이서 피라미드를 기대고 있는 포즈. 터번을 쓰고 있는 포.. 2020. 3. 10.
이집트 여행기 (6) - 이집트 첫째날(4) / 콥틱박물관, 공중교회 이집트 첫째날도 이제 끝나가네요. 교회를 나와 바로 근처에 코너를 돌아 갑니다. 관광지 답게 길거리에는 이렇게 기념품을 파는 곳이 많이 있습니다. 결코 이런 곳에서 사지 마세요. 관광지 효과가 붙어서 상당히 비싼 가격에 팝니다. 기념품은 꼭 칼 엘릴리 시장에서 사야합니다. 나중에 포스팅할거예요. 기대해주세요. 콥틱 박물관에 도착했습니다. 100 이집트 파운드/인당 이네요. 환화로 약 7,400원 정도 입니다. 이집트는 물가가 싸지만 입장권을 받는 곳이 많고 단체로 계산하면 무시 못할 금액이 됩니다. 저희는 가이드기사 포함 4명 이니깐, 이 곳에만 약 3만원이 들어간 셈입니다. 나중에 피라미드나 대형 유적지에 가면 400 파운드짜리도 있으니... 참, 이집트의 거의 모든 유적/관광지는 검사대를 지나고 가방.. 2020. 3. 6.
이집트 여행기 (5) - 이집트 첫째날(3) / 성 조지 교회, 예수피난교회, 모세기념예배당 동굴교회를 뒤로 하고 예수 피난교회와 모세기념예배당을 보고자 카이로 시내로 들어 갔습니다. 마찬가지로 근처에서 주차를 하고 걸어서 들어가니 제일 먼저 우리를 반기는 곳은 St. George Shrine(성 조지 교회) 입니다. 안에 들어가니 입구에 성 조지의 우물이 있는데 밸브에서 물이 조금씩 흘러 나옵니다. 적혀진 내용을 읽어보니 이 물로 인해 믿는 자든 믿지 않는 자든 치유의 은사가 있었다고 합니다. 얼른 마셨습니다!! 저분이 성 조지 인가 봅니다. 성 조지 교회에 대해 순교자 성 조지(St. George)를 기리기 위해 세워진 교회이다. 성 마르 기르기스(St. Mar Girgis)로도 불리는데, 전승에 따르면 4세기 초에 활동한 팔레스타인 출신의 로마 군인으로, 기독교도를 숨겨주지 말라는 로마 황.. 2020. 3. 5.
이집트 여행기 (4) - 이집트 첫째날(2) / 카이로 동굴교회 쓰레기 마을을 지나 이제 카이로 동굴교회로 향합니다. 쓰레기 마을은 딱히 구경할 것이 없기때문에 기대를 품고 향했어요. 근처 주차장을 지나 더 들어가서 근처 건물 근처에 주차를 했어요. 기사분 얘기로는 주차장은 요금을 받고 멀기 때문에 그렇다고 하더라고요. 주차를 하고 잠시 들어가니 화려한 색감의 벽화가 보이네요. 이런 동굴 안에 예배당이 보입니다. Amen Come, Lord Jesus. (예수님, 오십시오. 아멘) 당시 상황을 표현한 조각이 생동감있고 색감도 조화롭게 이루어져 있었어요. 옆에는 성경글귀를 새겨두었네요. IF your right eye causes you to sin, Gouge it out and throw it away. (만약 너의 오른쪽 눈이 죄를 짓게 한다면, 그것을 찔러 멀리.. 2020. 3. 3.
이집트 여행기 (3) - 이집트 첫째날 / 쓰레기 마을 새벽에 이집트에 도착하고 숙소에 가자마자 기진맥진하여 쓰러졌습니다. 원래는 8시에 출발하여 예수피난교회 - 모세기념교회 - 공중교회 등을 둘러보고나서 오후에 카이로 동굴교회로 갈려고 했으나 오랜 비행과 피곤으로 인하여 체력을 보충하고자 오전을 푹 쉬고 12시에 출발하게 되었습니다. 첫 관광지는 카이로 동굴교회이지만, 가는 길에 쓰레기마을을 꼭 지나가게 되어 있었습니다. 숙소인 뉴카이로를 나오니 이슬람사원(모스크)가 보였습니다. 중동지역이다보니 곳곳에 이와 비슷한 형태의 모스크가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이슬람교도들은 정해진 시간에 예배를 드리게 되어 있어 예배당이 많이 필요한 것이죠. 뉴카이로는 카이로를 대신하는 신도시라고 보시면 됩니다. 새로 지어지는 멋진? 건물들과 상가로 부자들이 사는 곳이라고 합니다.. 2020. 3. 2.
이집트 여행기 (2) - 모스크바에서 다시 이집트로 8시간의 비행끝에 모스크바에 도착했습니다. 모스크바에서는 약 3시간의 여유가 있기에 어서 환승을 위해 공항을 이동합니다. 생각보다 긴시간이 아닐 수 있어서 서둘러 봅니다. 푯말에 Tranfer (환승)을 찾아 가면 됩니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자리를 잡고 있네요. 와이프가 너무 힘들어서 비행기에서는 제대로 잠도 자지 못했고, 허리가 너무 아프다고 1시간이라도 여기서 자고 가자고 합니다. 공항에서 대기하는 시간이 있다보니 공항에 개인룸이나 캡슐룸같이 잠시 잘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시간별로 금액을 측정하는데 1시간에 550 루블이면, 한화로 1만원 정도 합니다. 결국 다시 이집트행의 비행기로 환승했습니다. 가는 길에 또 기내식이 나왔네요. 현미밥 같은 것에 짭쪼름한 고기가 나옵니다. 에피타이져 같은 음식.. 2020. 2. 27.
이집트 자유여행 계획짜기(5) 드디어 이집트 자유여행 계획짜기 마지막 시간입니다. 앞서 계획표를 올려드렸습니다. 이번에는 각 계획표에 대한 가이드 설명을 작성하여 각 여행지에 대한 이해를 하고 같이 가는 사람들에게 여행의 즐거움을 줄 수 있습니다. 지명이나 장소명은 영어나 원어를 적어두면 현지인에게 물어볼 때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이동결로와 해당 여행지의 설명을 적으면 역사와 여행지에 대해 이해를 높일 수 있습니다. 계획표에 작성하지 못한 상세한 내용들을 가이드 설명에 참고가 될 만한 사진과 함께 작성해봅시다. 중요한 내용은 빨간색으로 표시하여 놓치지 않도록 합니다. 작성하는 방법은 간단히 인터넷 서핑을 통해 복사 + 붙여넣기로 해서 작성하시고 여기에 너무 많은 시간을 투자하지는 마세요. 말그대로 참고이지 우리는 여행사가 아니자나요.. 2020. 2. 12.
이집트 자유여행 계획짜기(4) 이집트 자유여행 계획을 짠 최종 계획표입니다. 엑셀로 작성하였습니다. 오고가는 시간시간과 장소 비용, 관심도등을 작성했습니다. 관심도는 필요시 스킵하는 용도입니다. 각각 중간에 식사장소와 쇼핑장소도 추가하였습니다. 비고란에는 알아야 할 것이나 주의할 점 등을 추가합니다. 구역을 설정한 이유는 장소에 대해 대략적으로 인지하여 이동시 계획을 수정할 때 참고할 수 있습니다. 비용을 미리 산정하여 사용할 수 있는 예산을 파악하고 환전할 금액을 예상할 수 있습니다. 특히나 이집트 파운드의 경우에는 잔여금에 대하여 재환전하기가 싶지 않고 현지에서 역시 카드사용이 어려울 뿐더러 현지화만 사용가능하기 때문에 잘 고려하여야 합니다. 식사장소에 대해서도 미리 알아보고 장소와 전화번호 메뉴 등을 미리 생각하시면 많은 도움이.. 2020. 2. 11.
이집트 자유여행 계획짜기(3) 이제 계획짜기도 다 되어 가고 있네요. 5일차 날입니다. 이제는 카이로를 떠나 밑으로 내려갑니다. 룩소르는 카이로에서 상당히 멉니다. 식사 및 쉬는 시간을 포함하면 8시간이 넘을 것으로 보이네요. 그렇기 때문에 일찍 출발해야 합니다. (저희는 6시쯤에 출발할 예정입니다.) 룩소르에 도착하면 카르낙 신전을 보고 룩소르 신전의 야경을 보고 숙소로 갈 예정입니다. 시간이 된다면, 나일강에서 야경을 보며 펠루카 투어도 생각하고 있어요. 6일차 입니다. 오늘은 드디어 왕가의 계곡을 갑니다. 숙소에서 나와 가는길에 멤논거상과 하트셉수트의 장제전을 거쳐 왕가의 계곡으로 갑니다. 왕가의 계곡에는 3개의 무덤을 볼 수 있는데 (현 66개의 무덤이 있습니다.) 미리 어디를 갈지 고민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바로 홍해가 .. 2020. 2. 10.
이집트 자유여행 계획짜기(2) 항공편을 확정했으면 그 다음으로 하여야 할 것은 일자별로 어디 부근에서 어디를 구경할 것인지 대략적으로 짜는 것입니다. 어디에 있을 것인지를 알아야 숙소를 정할 수 있기 때문이죠. 1일째, 00:45분에 공항도착 - 픽업되어 뉴 카이로의 처남집에서 짐을 풀고 먼저 휴식(잠)을 청합니다. 긴 비행을 하고 왔기 때문에 첫째날은 근처에서 간단히 관광 후 돌아 오기로 합니다. (처음부터 너무 힘내면 이후의 일정이 차질이 생길 수 있으니 강약 조절이 꼭 필요합니다.) 2일째, 본격적으로 2일째에는 기자지방으로 가서 피라미드와 스핑크스를 구경합니다. 그리고 오는 길에 다시 1일째에 가보지 못한 몇 곳을 들렀다 갈 생각입니다. (이동 경로를 보고 중요하지 않은 곳은 체력적 여유에 따라 관광을 하시면 됩니다.) 3일째.. 2020. 1.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