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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해외 여행

이집트 여행기(10) - 이집트 둘째날(4) / 점심식사

by 소소 소화제를 소환하라 2020. 3. 13.

피라미드와 스핑크스를 본 후, 근처 나일강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습니다. 지인의 추천으로 NILE CITY 라는 선박 레스토랑에서 먹을려고 합니다.

이집트의 음식은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적응이 잘 안된다고 하는데 이곳은 고급 레스토랑이라서 먹을만하다고 추천해주셨어요.(이집트 음식이 얼마나 입에 안맞는 건지..) 

장소는 훌륭합니다. 도착하니 이미 많은 사람들이 식사를 하고 있었고 우리는 2층 창가쪽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무엇을 시킬지 몰라 이거저것 가이드기사분께 추천메뉴를 물어봐서 주문을 했습니다.

이집트 전통빵인 에이슈. 매우 담백하지만 쫄깃하고 맛있습니다. 소스든 고기든 채소든 어디에든 같이 먹어도 좋아요. 주식인만큼 가격도 엄청 쌉니다.

각종 소스류

이집트에는 찍어먹는 소스류가 매우 많았어요. 소스류가 색상이 다양하게 있었는데 맛은 거의 비슷해요. 잼같기도 하고 비지같기도 하고 나름 괜찮았습니다.

 

느끼한 음식이 많다보니 이런 채소음식이 너무나도 맛있었습니다. 

소시지 - 안에 밥같은게 들어있었던 것 같은데 약간 향신료 향이 납니다.

바베큐 - 양고기, 돼지 고기 등등 이름모를 고기들의 향연입니다. 고기야 어딜가나 먹을만하죠. 엄청 맛있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어요. 아무래도 우리나라 특유의 감칠맛이 나지 않다보니 그런듯해요.

치킨까스와 프렌치 프라이 - 장모님은 이집트 음식은 먹기 힘드시다고 돈가스를 시키셨어요.

토마토 스튜 - 안에 양고기랑 고추같이 생긴 채소를 넣은 토마토 스튜 인데 그닥 맛있진 않은데 먹을만은 해요.

치칸 한마리와 이집트 특별소스??!!!

이름이 기억 안나는데 이 소스가 정말 괜찮았습니다. 가이드말로는 이집트에서 엄청 유명한 소스라고 해요. 조금 점성이 있어서 어떤 음식이든 담갔다가 찍어 먹을 수 있는데 약간 간도 조절되고 부담스럽지 않아서 맛있었어요.

4명이서 너무 많이 시켜서 배불러 결국은 남기고 말았습니다. 이집트 첫 로컬음식은 그렇게 부담되지 않고 배부르게 잘 먹고 왔습니다 :)

 

***** 다음 편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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