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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여행계획11

이집트 여행기(12) - 이집트 셋째날(1) / 카이트베이 이집트에 온지 셋째날입니다. 오늘은 알렉산드리아로 갑니다. 지중해와 마레오티스(마류트)호(湖) 사이의 좁은 모래톱에 위치한 항구도시로, 프톨레마이오스가(家)가 다스리는 이집트의 수도가 되어, 헬레니즘 시대의 문화·경제의 중심으로서 발전했다고 합니다. 이집트 안에 카이로의 고대문명과 알렉산드리아의 헬레니즘 문화 두가지를 볼 수 있는 것이죠. 카이로부터 알렉산드리아까지는 약 3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일찍 일어나 출발했씁니다. 가는 길에 휴게소에 들러 가장 무난하게 맥도날드 세트를 시켰네요. 드디어 오랜 운전 끝에 알렉산드리아 도착했습니다. 알렉산드리아 오면 반드시 들러야 되는 곳. 바로 카이트베이 입니다. 15세기에 알렉산드리아 뿐만 아니라 지중해안 전역의 군사적 방어 체계에서 가장 중요한 지점이었으며, 오늘.. 2020. 3. 19.
이집트 여행기(11) - 이집트 둘째날(5) / 이집트 고고학 박물관 점심식사를 한 후, 와이프와 장모님께서는 휴식을 취하시고 저와 가이드 둘이서 이집트 고고학 박물관에 갔습니다. 이집트에서 가장 유명한 박물관이기에 이곳은 꼭 들러 보기로 마음 먹었었습니다. 그리고 이곳에는 미라관이라고 해서 투탕카멘 등의 미라를 전시한 곳이 있는데 별도 요금이 필요하다고 하네요. 이집트 박물관은 카이로를 넘어 이집트 최대의 박물관으로 꼽힌다. 투탕카멘의 황금관을 비롯한 각종 국보급 보물이 전시된 것으로 유명하다. 카이로의 대표 관광 명소 중 하나이며, 전 세계에서 몰려든 방문객으로 늘 붐빈다. 소장 자료만 약 10만 점에 다다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5300~3500년 전 유물도 만나볼 수 있다. 전시품을 천천히 둘러보는데 적어도 하루 이상이 걸린다. 죽은 후의 세계를 중요시하는 이집트이다.. 2020. 3. 13.
이집트 여행기(10) - 이집트 둘째날(4) / 점심식사 피라미드와 스핑크스를 본 후, 근처 나일강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습니다. 지인의 추천으로 NILE CITY 라는 선박 레스토랑에서 먹을려고 합니다. 이집트의 음식은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적응이 잘 안된다고 하는데 이곳은 고급 레스토랑이라서 먹을만하다고 추천해주셨어요.(이집트 음식이 얼마나 입에 안맞는 건지..) 장소는 훌륭합니다. 도착하니 이미 많은 사람들이 식사를 하고 있었고 우리는 2층 창가쪽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무엇을 시킬지 몰라 이거저것 가이드기사분께 추천메뉴를 물어봐서 주문을 했습니다. 이집트 전통빵인 에이슈. 매우 담백하지만 쫄깃하고 맛있습니다. 소스든 고기든 채소든 어디에든 같이 먹어도 좋아요. 주식인만큼 가격도 엄청 쌉니다. 각종 소스류 이집트에는 찍어먹는 소스류가 매우 많았어요. 소스류가.. 2020. 3. 13.
이집트 여행기(9) - 이집트 둘째날(3) / 스핑크스 기자지역의 대피라미드를 보고 다시 차를 타고 밑으로 내려옵니다. 왜냐하면? 바로 밑에 스핑크스가 있기 때문이예요. 밑으로 내려가다가 스핑크스를 지나 오른쪽으로 쭉 돌아가면 주차장이 있으니 차를 대고 다시 걸어 올라옵니다. 관광지에는 반드시 있는 기념품점. 비싸니 절대 사지마세요. 대피라미드와 스핑크스가 저멀리 보이네요. 옆에 의자가 많은 이유는 밤에 야경쇼가 있다고 하네요. 조금더 올라가다보면 이런 골목을 지나갑니다. 그리고 드디어 옆에 스핑크스가 보이네요. 코가 없으신 그분. 수수께기를 내시는 그분입니다. 그 기원은 이집트이며, 사람의 머리와 사자의 동체를 가지고 있다. 왕자(王者)의 권력을 상징하는 모습으로 표현된 것인데, 이집트와 아시리아의 신전이나 왕궁 ·분묘 등에서 그 조각을 발견할 수 있다. .. 2020. 3. 11.
이집트 여행기 (6) - 이집트 첫째날(4) / 콥틱박물관, 공중교회 이집트 첫째날도 이제 끝나가네요. 교회를 나와 바로 근처에 코너를 돌아 갑니다. 관광지 답게 길거리에는 이렇게 기념품을 파는 곳이 많이 있습니다. 결코 이런 곳에서 사지 마세요. 관광지 효과가 붙어서 상당히 비싼 가격에 팝니다. 기념품은 꼭 칼 엘릴리 시장에서 사야합니다. 나중에 포스팅할거예요. 기대해주세요. 콥틱 박물관에 도착했습니다. 100 이집트 파운드/인당 이네요. 환화로 약 7,400원 정도 입니다. 이집트는 물가가 싸지만 입장권을 받는 곳이 많고 단체로 계산하면 무시 못할 금액이 됩니다. 저희는 가이드기사 포함 4명 이니깐, 이 곳에만 약 3만원이 들어간 셈입니다. 나중에 피라미드나 대형 유적지에 가면 400 파운드짜리도 있으니... 참, 이집트의 거의 모든 유적/관광지는 검사대를 지나고 가방.. 2020. 3. 6.
이집트 여행기 (5) - 이집트 첫째날(3) / 성 조지 교회, 예수피난교회, 모세기념예배당 동굴교회를 뒤로 하고 예수 피난교회와 모세기념예배당을 보고자 카이로 시내로 들어 갔습니다. 마찬가지로 근처에서 주차를 하고 걸어서 들어가니 제일 먼저 우리를 반기는 곳은 St. George Shrine(성 조지 교회) 입니다. 안에 들어가니 입구에 성 조지의 우물이 있는데 밸브에서 물이 조금씩 흘러 나옵니다. 적혀진 내용을 읽어보니 이 물로 인해 믿는 자든 믿지 않는 자든 치유의 은사가 있었다고 합니다. 얼른 마셨습니다!! 저분이 성 조지 인가 봅니다. 성 조지 교회에 대해 순교자 성 조지(St. George)를 기리기 위해 세워진 교회이다. 성 마르 기르기스(St. Mar Girgis)로도 불리는데, 전승에 따르면 4세기 초에 활동한 팔레스타인 출신의 로마 군인으로, 기독교도를 숨겨주지 말라는 로마 황.. 2020. 3. 5.
이집트 여행기 (4) - 이집트 첫째날(2) / 카이로 동굴교회 쓰레기 마을을 지나 이제 카이로 동굴교회로 향합니다. 쓰레기 마을은 딱히 구경할 것이 없기때문에 기대를 품고 향했어요. 근처 주차장을 지나 더 들어가서 근처 건물 근처에 주차를 했어요. 기사분 얘기로는 주차장은 요금을 받고 멀기 때문에 그렇다고 하더라고요. 주차를 하고 잠시 들어가니 화려한 색감의 벽화가 보이네요. 이런 동굴 안에 예배당이 보입니다. Amen Come, Lord Jesus. (예수님, 오십시오. 아멘) 당시 상황을 표현한 조각이 생동감있고 색감도 조화롭게 이루어져 있었어요. 옆에는 성경글귀를 새겨두었네요. IF your right eye causes you to sin, Gouge it out and throw it away. (만약 너의 오른쪽 눈이 죄를 짓게 한다면, 그것을 찔러 멀리.. 2020. 3. 3.
이집트 여행기 (3) - 이집트 첫째날 / 쓰레기 마을 새벽에 이집트에 도착하고 숙소에 가자마자 기진맥진하여 쓰러졌습니다. 원래는 8시에 출발하여 예수피난교회 - 모세기념교회 - 공중교회 등을 둘러보고나서 오후에 카이로 동굴교회로 갈려고 했으나 오랜 비행과 피곤으로 인하여 체력을 보충하고자 오전을 푹 쉬고 12시에 출발하게 되었습니다. 첫 관광지는 카이로 동굴교회이지만, 가는 길에 쓰레기마을을 꼭 지나가게 되어 있었습니다. 숙소인 뉴카이로를 나오니 이슬람사원(모스크)가 보였습니다. 중동지역이다보니 곳곳에 이와 비슷한 형태의 모스크가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이슬람교도들은 정해진 시간에 예배를 드리게 되어 있어 예배당이 많이 필요한 것이죠. 뉴카이로는 카이로를 대신하는 신도시라고 보시면 됩니다. 새로 지어지는 멋진? 건물들과 상가로 부자들이 사는 곳이라고 합니다.. 2020. 3. 2.
이집트 여행기 (2) - 모스크바에서 다시 이집트로 8시간의 비행끝에 모스크바에 도착했습니다. 모스크바에서는 약 3시간의 여유가 있기에 어서 환승을 위해 공항을 이동합니다. 생각보다 긴시간이 아닐 수 있어서 서둘러 봅니다. 푯말에 Tranfer (환승)을 찾아 가면 됩니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자리를 잡고 있네요. 와이프가 너무 힘들어서 비행기에서는 제대로 잠도 자지 못했고, 허리가 너무 아프다고 1시간이라도 여기서 자고 가자고 합니다. 공항에서 대기하는 시간이 있다보니 공항에 개인룸이나 캡슐룸같이 잠시 잘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시간별로 금액을 측정하는데 1시간에 550 루블이면, 한화로 1만원 정도 합니다. 결국 다시 이집트행의 비행기로 환승했습니다. 가는 길에 또 기내식이 나왔네요. 현미밥 같은 것에 짭쪼름한 고기가 나옵니다. 에피타이져 같은 음식.. 2020. 2. 27.
이집트 여행기 (1) - 인천공항에서 모스크바로(경유지) 이집트를 다녀온지 거의 한달여 만에 여행기를 적게 되네요. 와이프와 장모님, 3명이서 이집트를 여행하면서 얻는 정보와 이야기를 즐겨주세요 :) 저희는 인천공항 13:10 비행기라 김해공항에서 7시 아침 일찍 비행기를 타고 올라왔습니다. 올라와서 제일 먼저 체크인과 짐을 맡겼어요. 이집트행 비행기는 수하물 23 kg/인당이었기에 3개의 캐리어에 잘 나누어서 부쳤습니다. 체크인 근처에 저울이 있기때문에 무게를 재보면서 가방정리를 하시면 됩니다. 체크인을 한 후, 아침도 먹지 못한 상태라 출국하기 전에 공하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무슨 한식집이었는데 그닥 맛이 없네요. 보통 공항에 오면 챙겨야 할 것이 바로 와이파이 도시락 입니다. 해외에서도 인터넷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와이파이 도시락이나 유심칩을 준비하게 되.. 2020. 2. 26.
이집트 자유여행 계획짜기(4) 이집트 자유여행 계획을 짠 최종 계획표입니다. 엑셀로 작성하였습니다. 오고가는 시간시간과 장소 비용, 관심도등을 작성했습니다. 관심도는 필요시 스킵하는 용도입니다. 각각 중간에 식사장소와 쇼핑장소도 추가하였습니다. 비고란에는 알아야 할 것이나 주의할 점 등을 추가합니다. 구역을 설정한 이유는 장소에 대해 대략적으로 인지하여 이동시 계획을 수정할 때 참고할 수 있습니다. 비용을 미리 산정하여 사용할 수 있는 예산을 파악하고 환전할 금액을 예상할 수 있습니다. 특히나 이집트 파운드의 경우에는 잔여금에 대하여 재환전하기가 싶지 않고 현지에서 역시 카드사용이 어려울 뿐더러 현지화만 사용가능하기 때문에 잘 고려하여야 합니다. 식사장소에 대해서도 미리 알아보고 장소와 전화번호 메뉴 등을 미리 생각하시면 많은 도움이.. 2020. 2.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