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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해외 여행

이집트 여행기 (2) - 모스크바에서 다시 이집트로

by 소화제를 소환하라 2020. 2. 27.

8시간의 비행끝에 모스크바에 도착했습니다.

모스크바에서는 약 3시간의 여유가 있기에

어서 환승을 위해 공항을 이동합니다.

생각보다 긴시간이 아닐 수 있어서 

서둘러 봅니다.

 

 

푯말에 Tranfer (환승)을 찾아 가면 됩니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자리를 잡고 있네요.

와이프가 너무 힘들어서 비행기에서는 제대로 잠도 자지 못했고, 허리가 너무 아프다고 1시간이라도 여기서 자고 가자고 합니다.

공항에서 대기하는 시간이 있다보니 공항에 개인룸이나 캡슐룸같이 잠시 잘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시간별로 금액을 측정하는데 1시간에 550 루블이면, 한화로 1만원 정도 합니다.

 

결국 다시 이집트행의 비행기로 환승했습니다.

가는 길에 또 기내식이 나왔네요.

현미밥 같은 것에 짭쪼름한 고기가 나옵니다. 에피타이져 같은 음식인데 맛있네요.

 

양고기 찜이었던 것 같아요. 맛은 그럭저럭....생각보다 향신료때문에 맛있진 않았습니다.

 

오히려 빵에 버터를 발라먹거나

 

치즈를 올려먹는게 나았네요.

 

그건 쿠키같은 과자입니다.

 

또 3시간 정도를 날아서 이집트에 도착했습니다.

여기서 꼭 알아두셔야 될 것!!!

이집트에서는 비자를 사야합니다. 그래서 입국검사대로 바로 가지 마시고 입국검사대를 가기 바로 근처에 환전대가 있는데 거기에서 비자를 구매하시면 됩니다. 비자는 25달러로 준비하세요. 이집트 파운드를 받지 않습니다. 스티커를 주는데 이걸 들고 입국검사대에 가시면 여권에 붙여줍니다.

 

드디어 길고도 긴 14시간의 여행이 끝을 내고 있습니다. 미리 마중나온 처남과 기사분의 차를 타고 처남집으로 향합니다.

도착하자마자 바로 쓰러질 것 같아요. 여행은 정말 가깝고 휴향을 즐기러 가야될 것 같아요. 이 나이에는 ㅠㅠ

 

***** 다음 편에서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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