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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해외 여행

이집트 여행기 (4) - 이집트 첫째날(2) / 카이로 동굴교회

by 소화제를 소환하라 2020. 3. 3.

쓰레기 마을을 지나 이제 카이로 동굴교회로 향합니다. 쓰레기 마을은 딱히 구경할 것이 없기때문에 기대를 품고 향했어요.

 

근처 주차장을 지나 더 들어가서 근처 건물 근처에 주차를 했어요. 기사분 얘기로는 주차장은 요금을 받고 멀기 때문에 그렇다고 하더라고요.

 

*

주차를 하고 잠시 들어가니 화려한 색감의 벽화가 보이네요.

 

이런 동굴 안에 예배당이 보입니다. 

 

Amen Come, Lord Jesus. (예수님, 오십시오. 아멘)

 

당시 상황을 표현한 조각이 생동감있고 색감도 조화롭게 이루어져 있었어요.

옆에는 성경글귀를 새겨두었네요.

 

 

 

IF your right eye causes you to sin, Gouge it out and throw it away. (만약 너의 오른쪽 눈이 죄를 짓게 한다면, 그것을 찔러 멀리 던지라.)

It is better for you. (그것이 더 나으리라 - 죄를 짓는 것보다 그것을 버리고 천국에 가는 것이 낫다.)

 

 

 

대형 십자가가 세워져 있네요.

 

카이로 동굴교회를 나오면 주위 절벽에 새겨진 벽화도 볼 수 있어요. 

그런데 예배당은 한개가 아니었습니다. 안으로 들어가면 더 큰 예배당이 기다리고 있네요.

 

 

화려한 색감이 이쁩니다.

 

어떻게 이런 동굴교회를 만든 것인지 놀라운 뿐이네요.

이 동굴교회의 찬양집회가 유명해서 유튜브에서도 볼 수 있다고 해요.

 

중간에 찬양인지? 연습을 하고 있는 모습도 보았어요.

 

이슬람의 기독교인 콥트교회를 대표하는 카이로 동굴교회.

나라의 핍박을 피해 구석진 곳 산의 동굴에 교회를 만들어 예배를 드리는 그 마음과 정신이 대단하다는 말 밖에는 할 수 없었습니다.

 

곳곳에 작은 예배당도 보였어요.

 

가운데 호랑이와 같이 있는 분이 콥트교회의 창시자 같은 분인듯 합니다.

 

자 이제는 다시 다음 관광지로 향합니다.

오전에 가기로 하였던 예수피난교회와 모세기념예배당 등을 보러 향했어요. 일정을 느슨하게 짰기 때문에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았어요. 그럼 다음 포스트에서 봐요 :)

 

***** 다음 편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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