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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찾기

(맛집) 대동 할매국수. 내가 원조여!!

by 소화제를 소환하라 2019. 11. 27.
오랜만에 대동 할매 국수 집을 찾았습니다.

김해 대동 할매국수라고 하면
모르는 사람이 없는 국수 맛집입니다.

이전에는 작은 가게에 천막도 치고
사람들이 줄서가면서 먹던 집이었는데

어느샌가 TV에 소개되고 나서는
건물도 사고 새로 신식건물로 가게를
내게 되었습니다.

물론 가격과 양도 많이 비싸졌습니다. ㅠㅠ

오늘은 일찍가서 그런지 많이 한산하네요.
오전 10시부터 시작하고
휴게시간이 있으니 참고하세요.

오로지 국수만 팝니다.
보통 4천원
곱빼기 5천원 입니다.

이전에는 왕꼽빼기도 있었는데 없어졌네요.

가격도 비싸지고 양도 많이 작아져서
처음오신 분들은 보통을 시키고
양이 작아서 당황하시고 후회를 많이 하세요.

무조건 처음 오시면 곱빼기 시키세요!!

자, 육수 주전자와
깍두기, 국수가 나왔네요.
빛깔 한번 곱네요.
벌써부터 군침이 돕니다.

다데기와 썰은 고추입니다.

깨, 단무지, 김가루, 다데기, 나물이
나오네요.
리필이 안되는 게 아쉽습니다.

메뉴는 한가지지만,
먹는 방법은 두가지입니다.
하나는 물국수, 육수를 자작하게 붓고 땡초를 같이
넣어 먹는 것입니다.

그리고 둘째는 육수를 약간(밑바닥 만큼)만 넣고
땡초와 참기름 다데기를 비벼서
비빔국수처럼 먹는 것입니다.

먼저 비빔국수 처럼 먹어 보겠습니다.
개인적으로 물국수를 더 좋아하는데
비빔국수를 먹어보면 또 이게 더 맛있습니다.

그래서 물국수로 먹다
비빔국수로 먹다
왔다갔다 하다보면 벌써 다먹게 되죠.
그래서 보통으로 시키면 양이 적어요.

자 이번엔 물국수 입니다.
이 집이 특별한 이유는 바로 이 육수에 있습니다.
매번 육수맛이 똑같지는 않고 약간 틀리긴 한데

디포리 육수(멸치 육수)가 정말 진한다는 것!!
그리고 내장을 빼지 않는 다는 것!! 입니다.

내장을 빼지 않게 되면
내장의 쓴맛이 육수에 배게 되는데
그게 이 육수의 특징입니다.

나도 모르게 중독되어 찾게되는 맛이예요.

가게 내부는 넓고 자리도 많습니다.

마무리는 남은 육수를 먹습니다.

육수 주전자는 리필이 되니깐
새로 달라고 하시면 됩니다.

국수 좋아하시는 분.
국수를 좋아하고 싶으신 분은
꼭 한번 가보시기를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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