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치마요덮밥 만들기

어제를 이은 와이프 요양 레시피 두번째는..

두구두구.....

참치마요덮밥 입니다!!!

 

예전에 한번 해준 적이 있는데요.

간만에 다시 해주고도 싶고

만들어 먹고 싶기도 해서 얼른 준비했어요.

 

준비물은

• 참치캔 중간 1개
• 마요네즈
• 후추가루
• 계란 4~5개
• 소금
• 양파 1개
• 진간장 4T
• 올리고당 1T
• 설탕 1T
• 미림 2T

 

우선은 참치캔을 딴 후, 기름기를 제거합니다.

마요네즈 4.5T와 후추가룩 약간을 넣고 잘 비벼

주세요.

(눈대중을 넣다보니 마요네즈가 좀 많이 들어간

느낌이 싸하게 드네요. 흠흠.)

계란을 4~5개 넣고 소금 한 꼬집정도 넣은 후

잘 섞어 줍니다.

 

큰양파 기준으로 1개를 채썰어 줍니다.

얇게 썰어주시면 좋습니다.

 

팬에 채 썬 양파와 진간장 4T, 올리고당 1T,

설탕 1T, 미림 2T를 넣고 중약 불에서 양파가

투명해지고 소스가 자작해질 때가지 졸여줍니다.

그리고 계란을 약불에 모두 부은 후, 스크램블을

만들어 줍니다. 불이 강하면 타거나 스크램블이

이쁘게 나오지 않습니다. 

 

부드럽고 촉촉한 스크램블을 만들고 싶으시면

약 70% 정도 계란이 익으면 불을 끄고 잔열로

더 익혀 주시면 됩니다.

 

그릇에 적당량의 밥을 담아 주신 후,

졸여진 양파를 소분하여 담아냅니다.

 

그리고 그 위에 스크램블한 계란을 올리고

그 위에 참치를 올립니다. 쪼금 짭조롬한 맛을

더 느끼고 싶으시면 다시 그 위에 조미김을

잘라 올려줍니다.

마지막으로 마요네즈를 사선으로 데코해주시고

참깨를 조금 뿌려주시면 완성!!!!

이쁘게 완성 되었네요.

그런데!! 

문제가 생겼어요.

처음에 참치에 마요네즈를 눈대중으로 넣다

제법 많이 넣었고, 밥을 조금 먹는다고 해서

밥을 조금 넣었고, 그 위에 마요네즈를 너무

많이 뿌려 버렸습니다......

먹다가 밥에 비해 참치도 너무 많고 

마요네즈량도 너무 많아서 밸런스가 

엉망이 되어 버렸어요 ㅠㅠ

 

역시 요리는 밸런스가 제일 중요해요.

너무 욕심을 부리거나 하면 이런 일이

꼭 일어 납니다.

 

하지만, 정말 맛있으니 꼭 도전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