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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찾기

(맛집) 김해 내외동 일본 가정식, 멘야무테키

by 소화제를 소환하라 2019. 12. 21.

저녁에 손님을 치르기 위해서

홈플러스에 들렀어요.

 

아침, 점심 아무것도 먹지 못해서

(푹잔다고 12시 되어서 일어 났네요.)

 

홈플러스에서 밥을 먹기 위해서 서성였습니다.

 

 

 

 

홈플러스에서 먹을만한 곳이

딱히 없기 때문에

 

여기저기 서성거리다가

 

일본식 가정식을 파는 

멘야무테키로 들어 갔습니다.

 

저희가 시킨 것은

챠슈덮밥과 가츠나베 예요.

챠슈덮밥과 미소된장국, 

깍두기와 단무지

샐러드 이렇게 나옵니다.

 

챠슈 덮밥은

잡에 간장을 뿌리고

챠슈를 올린 뒤 

마요네즈와 잔파, 깨소금으로

마무리를 했네요.

 

일본 특유의 간장은 달콤하고

그냥 밥에만 비벼 먹어도 맛납니다.

챠슈는 평범합니다.

(맛있는 곳은 엄청 부드럽고, 숯불향이 나죠.)

마요네즈를 올려서

한솥에 파는 치킨마요와 비슷한 맛이 나네요.

 

미소된장도

평범하지만 간이 잘 되어 만족스럽습니다.

 

다음은 가츠나베입니다.

가츠는 돈까스.

나베는 냄비라는 뜻의 일본어 입니다.

말그대로 냄비에 돈까스를 넣고

요리한 음식이라는 뜻 입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김치찌개를 김치나베라고 할 수도 있겠네요.

 

돈까스위에 계란을 입히고

양파와 국물소스를 뿌렸습니다.

국물은 단짠단짠한 맛인데 

상당히 강해서 국물과 같이 먹기에는

부담되네요.

계란 입힌 돈까스를 소분하여

양파와 같이 먹은 뒤

밥을 먹으면 간이 딱 맞아요.

와이프는 나베 요리를 좋아해서

나름 괜찮은 맛이라고 하네요.

전 챠슈덮밥이 더 나았어요.

 

덮밥이든 나베든 그럭저럭

먹을 만했는데

샐러드가 정말 맛있었요.

엄청 얇게 채썬 양배추에

상큼 짭쪼롬한 소스가

입맛을 확 돋구어 주었어요.

 

엄청 맛있는 맛집은 아니었지만

간단히 식사를 잘 처리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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