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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찾기

(맛집) 동래 맛집. 칼국수, 비빔 칼국수

by 소화제를 소환하라 2019. 11. 23.
회사 일을 마치고
와이프가 지인과 같이 동래에서 기다리고
있다고 해서

집에 들렀다가 준비해서 나갔습니다.

와이프가 차를 가져가서
김해에서 경전철을 타고 건너갈려고 했는데
장애로 인한 운송중단이라는...

다시 마음을 잡고 시외버스터미널로 가서
시외버스를 타고 넘어 왔네요.

7시쯤되어 동래시장으로 부라나케 갔습니다.

동래시장에는 칼국수 맛집 참 많은데요,
저희가 가는 곳은
신금분식 입니다.

와이프가 20년 넘게 간 단골 집이라고 해요.

앞에 당면과 김가루, 양념 등 재료들이 보이네요.

저희는 손칼국수 2, 비빔 칼국수 2, 김밥 2줄 을 시켰어요.
(4명이서 갔어요)

부산에만 있다는 비빔당면도 먹어 보고 싶긴했는데
오늘은 참았습니다.

기본찬으로 단무지와 깍두기를 소담했어요.(셀프)
전 칼국수는 단무지와 먹는데
와이프는 깍두기랑 먹는다네요.

칼국수 하면, 빠질 수 없는 것이 김밥이죠.
칼국수 국물에 김밥을 담궈 먹으면 굿굿!!

속에는 아삭한 식감의 오이, 단무지, 오뎅, 계란이
들었고, 밥량이 많아요.

아무래도 국물과 같이 먹기에 적합한 김밥이라고
생각되요.

김밥: 1.5천원/1줄

비빔 칼국수용 국물

손칼국수가 나왔습니다. 김가루와 파, 양념장이
듬뿍 올라와 있네요.
인심도 좋으셔서 더 달라고하면 더 주세요.

손칼국수는 많이 진하진 않지만,
깔끔하면서 적당한 국물맛이 시원해요.

특히나 손칼국수의 쫄깃하고 살아있는 면발이
너무 맛있었어요.

손칼국수: 3천원

비빔 칼국수 입니다.
양념장에 양배추와 상추가 섞여 있어요.
맵진 않고 달콤 매콥한 맛인데
손칼국수의 면발에 어울러져
계속 손이 가는 맛이예요.

개인적으로는 손칼국수보다 비빔 칼국수가 더 맛있어요.

비빔칼국수: 3.5천원

4명이서 단돈 1.6만원에 배부르게 먹고 나왔네요.
다른데 같으면 1명분의 비용인데
정말 쌉니다.

그래서 어르신 분들이 엄청 와서 드세요.
물론 어릴 때부터 와서 이제는 어른이 된 분들이
가족을 끌고 오신 분들도 많아 보여요.

정을 느끼면서 싼 가격에 푸짐하게 먹고 싶은 분들은
동래 시장으로 오세요!!

동래 칼국수 맛집!! 신금분식 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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