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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찾기

(맛집)동래카페 AVE. 1465, 에비뉴 1465

by 소화제를 소환하라 2019. 11. 20.
동래에 지인과 같이 갈만한 카페를 찾던 중
이뻐보이는 곳을 검색하여 다녀왔어요.

AVE. 1465, 에비뉴 1465로 분위기가 좋아보였어요.

도로변에 있는 곳인데
주차장이 바로 있는 것이 아니라
길건너 공용 주차장에 있어
주차하고 걸어오시기에는 조금 거리가 있어요.
바깥부터 입구로 걸어가는데
참 조명과 건축물이 잘 어울리더라고요.

이쁩니다 ㅎㅎ.

입구를 통해 들어가니
고급스럽고 분위기 있는 찻집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이뻐요 정말, 사장님께서 참 이쁘게 꾸미셨어요.
동래 카페 에비뉴 잘 온 것 같아요.

어디를 찍든 이쁩니다.
사진찍기에 정말 좋을 것 같아요.

이제 내부도 들어 가봅니다.
내부에는 2인, 4인, 6인, 8인 정도의 좌석으로
이루어진 공간들이 있구요.

쇼파나 의자로 배치되어 있어요.

안에도 정말 하나하나 작은 소품까지
잘 꾸며 놓으셔서 작품실에 온 듯한 느낌마저 듭니다.

생각보다 구석구석 앉을 곳이 많아요.

 이곳 저곳 사진을 찍고 나니
(너무 이뻐 많이 찍었네요.)

이제 슬슬 주문하는 곳으로 가봅니다.

가는 도중에 중앙 울타리에 골드리트리버가 보이네요.
상당히 커서 만지지는 못했어요

쳐다보니 관심을 보입니다.

메뉴판입니다.
커피와 커피 아닌 것?! 으로 구분 되어 있어요.

저희는 바이탈 자몽티와 진저 레몬티, 쇼콜라.
이렇게 3가지를 시켰습니다.

1인 1메뉴 주문이라 참고하시고
야외공간에는 반려동물 출입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2층도 있는데 추워서 올라가보지는 못했어요.

다양한 케이크들.
다른 리뷰를 보니 치즈브라우니가 맛있다고 하더라고요.

다양한 빵들이 있으니 기호대로 선택해보세요.

이곳도 내부 인테리어가 너무 이쁩니다.

와이프를 한 컷 찍어봅니다.
와이프 역시 이쁩니다. ㅎㅎ

쇼콜라가 아주 맛있었어요.
코코아에 초콜릿과 우유 등을 넣어
달콤하고 부드러우면서도 초콜릿이 씹히는
모두가 좋아할 만한 맛이었어요.
단, 살짝 따뜻한 정도라 좀 더 뜨겁게 나왔으면 했어요.
다음에는 뜨겁게 해달라고 얘기해야 겠어요.

오른쪽에 진저 레몬티
밖에서 먹던 설탕 혹은 시럽을 넣어서 달달하게 만든
레몬티가 절대 아니었어요.
레몬만으로 맛을 낸 듯 한 느낌이어서
좋았어요.

왼쪽이 자몽티인데,
이건 호불호가 강할 것 같아요.
처음에 먹고나서
"응? 이건 뭐지??? 잘못 만들었나?" 하고
착각했어요.
왜냐하면, 맛이 너무 싱거웠거든요.
꼭 자몽을 잠시 우려냈다 빨리 빼내서
약하게 자몽맛이 나는 물 같았거든요.

그래서 차를 들고 사장님께 물어 보러 갔어요.
사장님 말씀을 들어보니
다른 시럽을 하나도 넣지 않고
자몽만으로 우려내었는데 또 너무 많이 우려내면
쓴맛이 나서 맛이 연하게 느껴진다고 해요.

평소에 달달하고 자극 강한 걸 먹어온 사람들에게는
너무 밍밍하거나 싱겁다고 느낄 수 있을 것 같아요.

동래 카페인 AVE. 1465는
너무 이뻐서 사진 찍기에도 연인과 친구와 같이 오기에
너무 좋은 곳이예요.

이번 주에 한번 같다오는 것 어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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